동명대학교가 학생군사교육단 후보생 46명을 대상으로 한 하계입영훈련 출정식을 2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서 이화행 동명대 부총장은 "이번 하계입영훈련을 통해 후보생들이 체력과 정신력을 강화하고 동료들과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진정한 리더십의 기초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 장교 후보생들의 도전 정신과 헌신적 자세에 뜨거운 격려를 보낸다"고 말했다.

훈련은 세계 최대 규모의 장교 양성 기관인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개 차수로 나뉘어 진행된다. 1차는 6월 30일부터 7월 25일, 2차는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각각 진행된다.

정기주 학군단 담당지도교수는 "전례 없는 폭염, 폭우가 예상되는 어려운 기상 조건 속에서도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모든 후보생이 주어진 일정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더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훈련 기간 중에는 장교 임관종합평가도 함께 진행되며, 동명대 학군사관후보생 전원이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겠다는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