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가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했다.
UPA는 27일부터 28일까지 울산항 일대에서 해운물류 및 ICT 전문가와 대학생 등 90여 명이 참여한 '스마트 해운물류×ICT 멘토링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멘토와 멘티가 팀을 구성해 산업 현장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였다. 해운물류 및 ICT 분야 전문가들이 멘토로 참여해 대학생 멘티들과 함께 실무 중심 교육을 진행한다.
UPA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 국고보조금 사업으로 한국정보산업연합회와 공동으로 융합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110건의 프로젝트 심사를 거쳐 50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멘티 199명과 멘토 37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멘토링데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5개월간 팀 단위로 해운물류와 ICT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융합형 인재로 성장해나갈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이번 과정을 통해 해운물류와 ICT 분야의 실전 경험을 쌓게 된다.
UPA는 참여 학생들의 항만 산업 이해도가 높아지고 문제 해결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재영 UPA 사장은 "앞으로도 스마트 해운물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융합 인재 양성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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