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7월 1일 자로 유정근 전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을 신임 부시장으로 임명했다" 고 30일 밝혔다. 유 부시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을 생략하고 시청 각 부서를 직접 돌며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영주 출신인 유 부시장은 1991년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으로 공직에 들어선 뒤, 영주시에서 첫 근무지를 시작했다. 1996년부터는 경상북도청에서 도로철도과, 인구정책과장, 정책기획관 등 주요 부서를 거치며 정책 수립과 행정 실무를 아우르는 경력을 쌓아왔다.
유 부시장은 "고향에서 다시 일할 수 있게 돼 큰 영광이자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장 권한대행으로서 시정 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시정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들과 함께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겠다"며 "현안과 역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는 뜻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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