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매력을 한층 높이기 위해 새로운 답례품 라인업을 확정했다. 시는 지난 6월 26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고 공급업체 7곳과 품목 7종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회의는 기부자에게 제공될 답례품의 품질과 적정성을 심사하고, 지역 특산품이 균형 있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상반기 공개 모집을 통해 접수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사업 목적과 부합성, 운영 역량, 지역 연계성, 유통·마케팅 전략, 품질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이 이뤄졌다.
이번에 선정된 답례품은 유기고춧가루, 풍기인삼으로 만든 홍게간장, 화학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은 목장 요거트, 영주 막걸리를 활용한 캄파뉴·소금빵·베이글 세트, 부석태 청국장찌개 밀키트, 영주 사과 디저트 3종 세트, 산양삼 차 등 총 7가지다.
시는 건강식품 중심의 기존 구성에 디저트류를 새롭게 추가해 직장인과 젊은 기부층의 취향을 반영했다. 특히 영주의 전통 주류와 베이커리를 결합한 제품과 친환경 가공식품 등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선정된 답례품은 7월부터 기부자에게 제공될 예정이며, 시는 이를 통해 기부 참여층을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의 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답례품 선정을 계기로 고향사랑기부제가 더 많은 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기호를 반영한 품목을 통해 기부 참여를 유도하고, 영주의 우수한 특산물이 널리 알려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