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장학금 및 학교 지원금 수여식을 열고, 고등학생과 대학 신입생을 포함한 장학생 13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행사에는 학부모와 임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동안 고등학생 29명, 대학생 102명에게 총 2억 3,935만 원의 장학금과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지난해 제61회 청룡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우승한 영덕고등학교에는 예체능 우수 장학금이 별도로 전달됐다. 이와 함께 영덕고, 영덕여고, 영해고, 강구정보고 등 관내 4개 고등학교에도 학교 운영을 위한 지원금이 지급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해 "영덕의 미래를 열어갈 지역의 인재들과 이를 든든히 뒷받침해 주신 학부모, 선생님 여러분이 계시기에 위원회의 존재 가치가 있다"며 "우리 학생들이 꿈을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회가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