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남해군수협이 어업인의 건강 증진과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경상국립대병원은 지난 27일 오전 11시 남해군수협 2층 대회의실에서 남해군수협과 어업인의 건강 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기수 경상국립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장과 김철범 남해군수협 조합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자리했다.
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병원 어업안전보건센터는 어업인 대상 직업성 질환 예방 교육과 안전보건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관리 서비스와 참여형 실습교육도 제공한다.
남해군수협은 지역 사회 홍보 활동과 어촌계 연계를 통해 '찾아가는 어복버스 사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급변하는 어업환경 속에서 어업인들의 안전보건의식 향상과 건강 증진을 통해 더 안전한 어업환경을 만들고 삶의 질을 개선하려는 취지로 추진됐다.
박기수 센터장은 "남해군 어업인을 대상으로 한 교육 확대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힘쓰고, 어업인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어업 활동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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