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27일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를 위탁 운영 중인 안동YMCA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 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아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년간의 운영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주요 점검 항목은 ▲동행 인력의 자격 요건 및 교육 이수 여부 ▲아동 보호 및 안전관리 체계 ▲서비스 제공 기록 및 예산 집행의 투명성 등이다. 시는 서비스의 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항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아픈아이 병원진료 동행서비스'는 맞벌이 가정 등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4세 이상 유아 및 초등학생 자녀가 갑작스럽게 아플 때 전담 돌봄교사가 병원 진료에 동행하는 맞춤형 돌봄 지원사업이다. 아동 픽업부터 진료 동행, 귀가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부모가 진료로 인해 직장을 비우지 않아도 되는 실용적인 정책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경상북도 통합 돌봄앱 '모이소 경상북도'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안동YMCA로 하면 된다.
이은주 안동시 보육아동가족과장은 "이번 점검은 서비스가 본래 취지에 맞게 충실히 운영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중요한 절차"라며 "아이들이 병원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수행기관과의 협력을 지속하며 신뢰도 있는 돌봄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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