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현 제22대 구미시 부시장이 2025년 7월 1일 자로 공식 취임했다.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에서 구미시로 자리를 옮긴 정 부시장은 이날 취임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정 부시장은 취임 소감에서 "대한민국 산업화의 산실이자 낭만문화도시로 새롭게 거듭나고 있는 구미에서 함께 일하게 되어 영광이며, 동시에 구미 재도약의 중요한 시기에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전환점 속에서 구미가 경쟁력을 갖추고, 변화와 혁신을 밑거름 삼아 대한민국 지방시대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김장호 시장님을 중심으로 모든 공직자의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정성현 부시장은 군위군 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뒤 2005년 제49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경상북도 에너지정책과, 미래전략기획단, 기획재정부 예산실 법사예산과(파견) 등에서 근무하며 기획 및 예산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고, 2019년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한 이후에는 경북도 정책기획관, 감사관, 지방시대정책국장 등을 역임하며 풍부한 행정 경험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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