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경북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서 관내 3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경북도의 웰니스 관광 자원을 새롭게 발굴하고, 관광객에게 차별화된 체류형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6개 분야(푸드, 스테이, 뷰티·스파, 자연치유, 힐링·명상, 한방)에서 10개소가 선정됐으며, 경주시는 △골굴사(힐링·명상 분야) △코오롱호텔(스테이 분야) △토함산자연휴양림(자연치유 분야) 등 3곳이 이름을 올리며 도내 최다 선정의 성과를 거뒀다.
골굴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로, 선무도 수련과 명상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대표적 템플스테이 장소다. 내외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코오롱호텔은 숲속요가, 천년숲 트래킹,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역사 투어, 시즈널 테라피 등 다양한 체류형 웰니스 프로그램을 통해 쾌적한 숙박 환경과 맞춤형 힐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토함산자연휴양림은 수려한 자연경관 속에서 산림치유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관광지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토함산 워케이션 빌리지'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경북도는 선정된 관광지에 인증 현판 수여,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홍보 콘텐츠 제작, 마케팅 지원, 단체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운영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공모에서는 경주 외에도 △구미시 신라불교 초전지 △김천시 국립김천치유의숲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봉화군 문수산산림복지단지 △상주시 거꾸로 옛이야기나라숲 △청송군 한 바이 소노 △영덕군 조이풀빌리지 등 7개소가 함께 선정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발굴된 3개 웰니스 관광지는 경주 관광의 새로운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포스트 APEC'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글로벌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