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지난달 28일 정관 윗골공원 광장에서 좌광천 지방정원 등록 기념식수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복 군수와 정동만 국회의원, 박홍복 기장군의회 의장을 포함한 군의원들, 부산시의회 의원, 지역 주민 등 약 100명이 모여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등록된 지방정원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80여 명의 지역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참석자들은 소나무 2그루를 함께 심으며 좌광천 정원이 군민과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말했다.
현판식에서는 좌광천 정원의 공식 명칭을 대외에 알리며 정원의 위상 제고에 나섰다.
정종복 군수는 "좌광천 정원이 군민 삶과 자연을 연결하는 공간이자 주민들의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지방정원 등록을 계기로 관광객 유입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 내실 있는 정원 운영으로 정원문화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장군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좌광천 정원은 기장군 대표 생태하천인 좌광천의 특성을 살린 도시 생활밀착형 정원으로 조성됐다. '일상 속에서 좌광천을 느끼는 감성정원'을 주제로 포근함, 이로움, 반가움, 그리움 등 4개 테마로 구성돼 있으며 101종 51만 본의 식물자원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군은 앞으로 정원문화 선도 도시 조성을 위해 정원 운영 기반 구축, 다양한 정원 프로그램 개발, 장미정원·진달래정원·수국정원·바람개비정원 등의 정비와 조성, 정원 구역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좌광천 정원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재방문하고 싶은 정원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 명품 정원도시 기장군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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