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나눔재단이 20년간의 나눔 활동을 바탕으로 '미래재단'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미래재단은 오는 7월 15일 오후 7시 김해문화원 공연장에서 '희망을 잇다'를 주제로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4년 설립된 생명나눔재단은 지난 20년간 생명의 소중함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 사회에 희망을 전파해왔다.
이번에 미래재단으로의 새 출발은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가 직면한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하고, 청소년과 청년들이 꿈을 펼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이다.
미래재단은 '좋은선배' 사회유산운동을 통해 세대 간 연결고리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기성세대가 축적한 경험과 자원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고,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운동이다.
이날 선포식은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강재규 미래재단 이사장의 '희망을 잇다' 특강과 함께 '가자 안나푸르나' 저자의 '다음세대를 위한 한걸음' 특강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래재단의 비전 소개가 이어지며 3부에서는 세대를 잇는 사회유산운동 '좋은선배' 선포 및 협약식이 열린다.
행사 전후로는 다과와 함께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이 마련되며 저자 사인회도 진행된다. 또 '좋은선배' 포토존이 운영돼 참석자들이 미래재단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기념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재단 관계자는 "20년간 이어온 나눔의 정신을 바탕으로, 이제는 다음 세대가 당당히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좋은선배' 운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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