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방탄소년단(BTS) 제이홉(13~14일)과 진(28~29일)의 앵콜 콘서트가 국내외 팬들의 열렬한 환호 속에 마무리됐다. 고양시는 이번 공연 기간 공영주차장 운영과 교통 질서 유지에 총력을 기울이며 공연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했다.
시는 대규모 인파 유입에 대비해 주차교통과 직원과 고양도시관리공사 인력을 현장에 전진 배치했다. 출차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 출차로를 개방하고, 이동형 카드 단말기를 활용해 신속한 요금 정산을 유도하는 등 능동적 운영을 펼쳤다. 이 결과, 4일간 약 1,127만 원의 주차 수입을 기록했으며 이는 5월 고양종합운동장 전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성과다.
아울러 시는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택시 바가지 요금, 무단 호객, 합승 유도 등 불법 영업 행위를 집중 단속했다. 질서 있는 교통 환경 조성은 물론,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신뢰도 제고에도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늦은 밤까지 현장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시민과 관람객 모두 불편 없이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와 교통, 행정이 긴밀히 협력하는 도시 운영으로 세계적 공연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향후에도 고양종합운동장을 중심으로 한 대형 문화행사를 유치하고 이를 안정적으로 지원해 '글로벌 문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힐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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