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청 사격실업팀이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대회 신기록을 포함한 다수의 입상 성적을 올리며 전국 정상급 기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 공기소총 일반부 단체전에서는 권은지, 박예은, 조은서, 모수정이 출전한 울진군청팀이 총점 1,894.2점을 기록했다. 이는 종전 기록인 1,892.9점을 넘어선 대회 신기록으로, 단체전 우승과 동시에 기록 경신이라는 두 배의 의미를 남겼다.
공기권총 일반부 단체전에서도 김주희, 추가은, 김란아, 정효가 총점 1,718.52점으로 3위를 차지하며 팀의 활약을 이어갔다. 두 종목 모두에서 상위권에 오른 성과는 울진군 사격팀의 두터운 전력을 방증한다.
개인전에서도 눈에 띄는 성적이 이어졌다. 공기소총 부문에서는 박예은이 2위, 권은지가 3위에 올랐고, 공기권총에서는 김주희가 2위, 추가은이 3위를 차지해 단체전과 개인전 모두에서 실력을 입증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울진군청 사격팀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지역의 위상을 높여주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격뿐 아니라 다양한 종목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으며, 울진군이 스포츠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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