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25일 대구시 이·통장연합회(회장 주진복)와 함께 초저출생 인구위기 극복과 '잘 만나보세' 뉴(NEW) 새마을운동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급격한 인구감소에 대한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청년 응원과 결혼·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각자의 강점을 살려 지역 맞춤형 사업을 공동 발굴·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대구시 구·군 이·통장연합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으며, 특히 달서구가 주도하는 '잘 만나보세' 뉴 새마을운동의 전국 확산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확인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긍정적인 결혼문화 확산 ▲미혼남녀 만남 주선 프로그램 운영 지원 ▲결혼장려사업 홍보 및 자원 연계 등이며, 향후 범국민 캠페인으로의 확대를 위한 협력도 포함됐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이·통장연합회와 함께 초저출생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가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결혼·출산 친화적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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