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문 영천시장은 7월 1일, 민선 8기 취임 4년 차 첫날을 맞아 시내버스에 탑승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는 이날부터 '어르신 대중교통 무료승차' 지원 대상을 기존 73세 이상에서 70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했다. 이에 따라 5천여 명의 어르신이 추가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날 무료 승차한 70대 시민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러 지역을 무료로 다닐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중교통 무임승차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어르신 통합무임 교통카드'를 발급받아야 하며, 버스나 지하철 이용 시 해당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통합무임 카드는 실물 카드와 모바일 카드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분증 확인 후 동의서를 작성해 즉시 발급 가능하며, 모바일 카드는 스마트폰(아이폰 제외)에 '어르신 통합 무임교통카드' 앱을 설치해 본인 인증과 동의 절차를 거치면 발급받을 수 있다. 단, 두 종류를 중복 발급할 수 없으며, 후에 발급받은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
통합무임 카드를 사용하면 영천 시내버스를 비롯해 대구·경산·칠곡·김천·구미·성주·고령·청도 시내버스, 대구 도시철도,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등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원 대상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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