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의공학전공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주관 2025년도 바이오산업기술 개발사업의 1차, 2차 신규 과제에 모두 선정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도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임해균 교수는 1차 과제로 '패치형 무선 초음파 기반 비침습 혈역학 지표 연속 모니터링 기기 개발'에 나선다.
이 과제는 초음파 패치형 디지털 의료기기를 통해 심혈관 질환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 감지해 예후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목표다. 심부전, 폐고혈압 등 중증 심혈관 질환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치료 효과 향상이 기대된다. 이 과제는 총 5년간 약 55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2차 과제로는 '림프부종 완화 및 관리를 위한 AI 영상 모니터링 기반 다중 자극 레이저·초음파 치료기기 개발'을 수행한다. 단일 파장 기반 치료의 한계를 극복하고 맞춤형 융복합 치료기기를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이 과제는 총 5년간 약 63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이번 과제들은 국립부경대를 비롯해 더바이오메드, 에스원바이오, 메디가드, 팬옵틱스, KAIST, 한양대학교, 광운대학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병원, 가천대 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각 분야 우수 연구 개발 역량을 보유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하는 공동 연구로 진행된다.
공동 연구책임자 임해균 교수는 초음파 센서 및 치료 기술, AI 기반 생체 신호 분석 등 기존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각 과제의 핵심 기술 개발을 이끈다. 초음파와 레이저를 융합한 치료기기 및 AI 기반 모니터링 시스템은 앞으로 의료 현장에서 실용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해균 교수는 "이번 2개 과제를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와 초음파 융복합 기술 분야에서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술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기술 자립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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