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경남도, 권역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 22일 개소

사진/경상남도

경상남도는 도내 난임 환자와 임산부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전문 상담 기관인 '경상남도 권역난임·임산부 심리 상담센터'를 지난달 30일 개소했다고 밝혔다.

 

공식 개소식은 오는 22일 개최 예정이며 6월 말 홍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심리 상담 서비스는 개소식 이후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센터 설치는 난임 시술 과정의 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감, 임신·출산 전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지원 요구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추진됐다.

 

경상남도는 '도민의 생애주기별 건강권 보장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이라는 도정 방향에 맞춰 보건복지부 공모에 참여해 올해 3월 13일 최종 선정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이 수탁 운영을 맡아 2025년 5월 26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7개월간 민간 위탁 방식으로 운영한다. 사업비는 총 2억 4200만원으로 국비와 도비가 각각 50%씩 투입된다.

 

센터장에는 산부인과 전문의, 부센터장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비상근으로 참여하며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등 상근 상담 인력 3명이 배치된다. 이들은 내방 및 유선 상담, 자조 모임 운영, 유관 기관 연계,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상자의 심리 회복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병원 안에 위치하며 사무실, 상담실, 대기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오는 7월 중 인테리어 및 집기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사회복지사와 간호사 인력 중심으로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 홈페이지 구축과 직원 교육도 7월 중 병행 추진된다.

 

이번 심리 상담센터는 부산·울산·경남 지역 최초의 난임 및 임산부 정신건강 전문 기관으로, 앞으로 출산을 계획하거나 이미 임신·출산 중인 여성을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이번 센터 설치를 계기로 난임과 임신·출산으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이 더 전문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6월 말부터 홍보를 진행하고, 7월 중순 본격 상담 서비스 개시를 통해 심리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