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6월 27일 시청 알천홀에서 관내 민간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정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보육교직원들이 아동학대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고, 학대 없는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뒀다.
이날 강의는 한국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위원회 자문변호사인 박경훈 변호사가 맡았으며, '무엇이 아동학대이고, 아동학대를 하면 어떻게 되나'를 주제로 실제 사건과 법적 처리 절차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특히 어린이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사전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에 기반한 강의를 통해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고민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경주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보육교직원들에게 아동학대의 정확한 개념과 예방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지역의 미래이며, 그 중심에는 보육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는 교직원 여러분이 있다"며 "앞으로도 교직원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보육기관의 안전관리와 아동 권익 보호 강화를 위해 정기적인 교육과 현장 중심 컨설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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