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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제5회 체인지업데이’ 성료…스타트업 투자·기술 교류 확대

사진/포항시

포항시는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1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제5회 CHANGeUP DAY(체인지업데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바이오, 이차전지, 소재·부품·장비 등 첨단기술 기반 지역 창업기업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환경 속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을 반영해 기획됐다.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과 투자유치를 위한 교류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글로벌 소통 전문가이자 방송인인 타일러 라쉬가 연사로 나서 '기업의 글로벌화, 안에서부터 시작된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조직 내 소통의 중요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관점 전환 전략을 공유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2부에서는 사전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 9개사가 자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성장 가능성 등을 발표하며 투자유치(IR)를 진행했다. 발표 이후 국내 주요 벤처캐피털(VC) 12개사와 1:1 컨설팅 및 네트워킹이 이어졌으며, 일부 투자자는 후속 미팅 및 투자 검토 의사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뿐만 아니라 서울과 광양 체인지업그라운드 입주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지역 간 기술 교류와 협업 가능성을 더욱 넓혔다. 포항은 기술창업 거점, 서울은 수도권 투자허브, 광양은 산단 연계 실증에 강점을 둔 지역으로, 각 지역의 특성과 역할을 살린 창업지원 협력 모델이 마련됐다.

 

포항시 관계자는 "체인지업데이는 지역 산업 인프라와 기술 역량을 민간 투자와 효과적으로 연결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업기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비즈매칭, 기업 PoC(개념검증) 지원, 글로벌 진출 연계사업, C-Level 인재 채용 프로그램 등 전주기 창업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청년 인재와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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