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재난안전연구회가 1일 군민 재난안전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 용역 보고회를 개최하고, 경남도 안전체험관에서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난안전연구회는 지난 3월 25일부터 6개월간 고령자, 장애인 등 재난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안전 대책 마련을 목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최근 자연·사회재난 발생 동향, 안전 취약계층 피해 현황,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정책 분석, 의령군 재난관리 실태 및 국내외 지원 사례 등을 종합 검토했다.
보고회에서는 재난 발생 시 빠른 정보 전달과 대피가 힘든 고령층·장애인을 위한 정책 방향이 제시됐다.
주요 과제로는 맞춤형 안전교육 강화, 주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 민관 협력체계 구축, 관련 조례 및 예산 체계 정비 등이 강조됐으며 이는 앞으로 정책 제안으로 발전될 예정이다.
보고회 후 재난안전연구회는 합천군에 있는 경남도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현장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지진, 붕괴, 태풍, 침수,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실제 대피 요령과 행동 수칙을 교육받았다. 주거지·교통시설 등 일상 위기 상황을 반영한 체험을 통해 재난 현장에서의 실질적 대응 역량을 기르는 기회가 됐다.
김창호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와 벤치마킹은 단순한 이론 검토를 넘어서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실천적 활동"이라며 "의령군 실정에 적합한 재난안전 정책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난안전연구회는 앞으로도 재난 취약 군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연구와 현장 중심 활동을 병행하며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안전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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