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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세계 100위권 대학 도약’ 의지 천명

사진/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학교는 권진회 총장 취임 1주년을 맞아 지난달 30일 가좌캠퍼스 도서관 북스퀘어에서 총장-대학 구성원과의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교무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수, 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참여해 대학 미래 발전 비전과 글로컬대학사업, 라이즈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아울러 총장 취임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사전 질의 접수 결과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정책에 대한 대응 방안 ▲중도 탈락률 대책 ▲신입생 감소 대응 계획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 방안 등 대학 현안과 사회적 환경에 관한 질문이 집중됐다.

 

권진회 총장은 "지난 1년간 활력 넘치는 캠퍼스 조성, 성과 중심의 내실 경영, 연구 지원 강화, 지역 사회와의 상생 등 다양한 혁신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타운홀 미팅은 그간의 성과를 구성원들과 나누고, 앞으로의 도약을 위한 집단지성을 모으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다.

 

권 총장은 "글로컬대학사업과 라이즈사업 등 2개 국가사업에서 모두 최고 성과를 거뒀다"며 "이로써 경상국립대는 교육·연구·산학 혁신의 삼각 축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어 "4단계 BK21 사업 3개 사업단 추가 선정, 혁신인재 양성사업 3위 달성 등 우주항공, 생명과학, 나노신소재·화학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울대 10개 만들기와 관련해서는 "현재 논의되는 서울대 10개 만들기의 가시적 모델이 우리 대학"이라며 "서울대와 우주항공 분야 공동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앞으로 공동학위제 운영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거점국립대학마다 특성화 분야를 서울대급으로 만들겠다는 의미로 보이는데, 이미 성과를 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절호의 기회"라고 평가했다.

 

중도 탈락률과 신입생 충원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 오고 싶고 남아 있고 싶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취업률"이라며 "도서관 1층 진로·취업 상담 부스 설치도 그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 총장은 "상담시설 확충, 보행자 위주의 캠퍼스 교통, 외국인 전용학부 설치 등 학생을 배려하는 대학이 되겠다"고 말했다.

 

권 총장은 "학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콘텐츠를 확충해 가좌캠퍼스 일원을 젊음과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만들고 싶다"며 "가좌천을 서울 청계천 같은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 도서관 1층 필로티 공간도 상설 전시·공연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QS세계대학평가 100위권 진입을 위해서는 "교수 승진 요건 강화, 인센티브 대폭 인상, 연구비 확대, 성과급 예고제, 논문 장려 시스템 강화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며 "2025년은 세계 100위권 대학 진입을 위한 혁신의 원년이다. 구성원의 참여와 지지가 미래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권 총장은 "QS세계대학평가 진입을 위해 각종 평가 지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자신의 호를 '지표'라고 불러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제화 전략으로는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026년 신설, 우주항공대학 그랑제꼴 모델 도입, 세계 유명대학과의 우주항공 분야 복수학위제 확대 등을 추진할 것"이라며 "행정·연구에 인공지능 도입, 구성원 대상 AI 교육 확대, 칠암캠퍼스 산학 협력 허브 전환 등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부에서는 배상훈 성균관대 교무처장이 고등교육 환경 변화와 대학의 과제-글로컬대학30에 주는 시사점이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해 경상국립대 구성원들에게 전문적 통찰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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