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7월 1일부터 22일까지 '희망저축계좌Ⅱ' 2025년 제2차 신청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근로 중인 저소득 가구가 꾸준한 저축을 통해 자산을 형성하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자산형성지원제도다.
신청 대상은 주거급여 또는 교육급여 수급 가구와 기타 차상위계층 가구 중,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가구다. 신청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고 자립역량교육을 이수하는 조건 아래 매월 10만 원 이상을 저축하면 근로소득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2025년부터는 매칭 지원금이 연차별로 차등 적용된다. 1년 차에는 10만 원, 2년 차에는 20만 원, 3년 차에는 30만 원이 각각 저축금에 추가로 적립된다.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 후 소득 요건 등 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선정 결과가 안내될 예정이다. 단, 예산 한도 내에서 선발이 이뤄지므로 신청만으로 지원이 확정되는 것은 아니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올해 1차 접수는 지난 4월에 진행됐으며, 총 9가구가 최종 선정돼 현재 지원을 받고 있다. 시는 이번 2차 모집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자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홍보와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저소득층이 실질적인 자산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라며 "자격 요건을 갖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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