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지난 1일 시민의 날을 맞아 창원스포츠파크 창원체육관에서 제15회 창원 시민의 날 기념식 및 축하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나된 창원시민, 새로운 창원'을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도·시의원, 기업체, 유관 단체장들과 시민 40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통합 창원시 15년을 기념하며 함께 성장해 온 시간에 대한 감사와 새로운 도전을 향한 의지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진행했다.

기념식은 지역 무용단 공연으로 시작해 성악, 국악, 가요가 어우러진 시민헌장 낭독과 문화상 시상, 시민 화합 퍼포먼스 순으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어진 축하 음악회에서는 코요태, 황가람, 치타, 이새벽, 박광현, 박서진이 무대에 올라 감동을 선사했다. 현장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행사 열기가 더 고조됐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지난 15년간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돼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또 한 번의 도약을 통해 청년이 머물고, 기업이 도전하며 시민 모두가 행복한 창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