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민선 8기 출범 후 3년간 인구 증가부터 산업 기반 조성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함양군은 출산부터 청년까지 1인당 최대 1억 3600만원을 지원하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생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4년 5월 경남 최초로 개소한 '논스톱 통합 돌봄센터'는 영유아부터 청소년까지 끊김 없는 돌봄과 상담·방과 후 프로그램을 제공해 연간 4800여 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2023년 7월부터 시행한 '꿈드림 바우처'는 13~15세 청소년에게 월 5만원, 16~18세 청소년에게 월 10만원의 문화·체험 활동비를 지원해 연간 1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20년간 지역 인재 육성을 담당한 함양군장학회는 2024년 11월 으로 전환되며 역대 최대인 4억 9000만원의 기부를 유치했다. 현재 장학기금은 70억원을 넘어섰다.
2025년 2월 창단된 함양FC U-18 축구팀을 통해 선수와 학부모 등 49명이 함양군으로 전입했으며 연간 5억원 이상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함양군 전체 예산은 2022년 5162억원에서 2025년 6810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2025년 국도비 확보액은 2320억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가촌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 안의정수장 전면 재건설, 재해예방사업 등 기반 시설 확충도 진행되고 있다.
함양읍 교산·신관·신천리 일원에서는 총 400억원 규모의 '1+1 도시 활력사업'이 추진되며 시가지 전선 지중화와 주요 교차로 개선이 이뤄졌다.
농업 분야에서는 2024년 4월 전국 최초로 '계절 근로자 지원센터'를 개소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나섰다. 공공형 계절 근로자 운영을 경남 최초로 시행해 연간 4366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2025년 법무부 배정 인원은 전년 대비 142명 증가한 445명으로 확대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2025년 1월부터 시행된 '오르GO 함양' 산악 완등 인증 사업이 앱 등록자 1만 명을 돌파했다. 함양군은 2025년 한국관광공사 빅데이터 분석에서 경남 유일 '뜨는 도시'로 선정됐다.
물류·산업 거점 조성을 위해 산업·유통형 지구단위개발, 투자선도지구, 국가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도 24호선과 국지도 37호선 사업도 확정됐으며 함양~울산 고속도로는 2026년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진병영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3년은 군민이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끼는 변화로 응답해 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변명 없는 실천과 결과로 증명하는 행정으로 더 나아진 함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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