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을 맞아 경북 영덕군이 관내 7개 해수욕장을 오는 18일부터 일제히 개장하고, 38일간의 본격적인 피서철 운영에 돌입한다" 고 3일 밝혔다..
영덕군은 올해도 고래불, 대진, 장사,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 7곳의 해수욕장을 전면 개방한다. 이들 해수욕장은 동해안에서도 손꼽히는 피서지로, 고운 모래와 완만한 수심, 뛰어난 접근성까지 갖춰 매년 수많은 관광객을 불러모은다.
고래불과 대진해수욕장은 해안산책로에 블루칼라를 입힌 이색적인 코스로 블루로드 마지막을 장식하는 8코스이며, 장사해수욕장은 울창한 송림과 넓은 주차 공간을 갖춘 가족형 해변으로 자리 잡았다. 오보, 경정, 하저, 남호 해수욕장도 규모는 작지만 아담하고 깨끗한 환경 덕분에 한적한 여름 휴가지를 찾는 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운영 시간은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성수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그 외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방문객 증가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영덕군은 시설 정비와 안전관리 등 피서객 맞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해수욕장 내 화장실과 샤워장 등 편의시설은 전면 보수됐고, 포토존과 야자수 등 시각적 즐길 거리를 강화해 체류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눈에 띄는 변화도 있다. 장사해수욕장 내 부흥지구가 서핑 전용지로 새롭게 단장돼 개장한다. 이곳은 부흥서핑센터 건립으로 한때 임시 폐쇄됐으나, 올해부터 다시 문을 열며 동해안 서핑 명소로 재탄생하게 됐다.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은 만큼 안전대책도 대폭 강화됐다. 영덕군은 해수욕장 7곳에 수상오토바이와 고무보트, 인명구조함, 구명튜브 등 인명구조 장비를 확충했다. 또 최근 동해안에 자주 출몰하는 해파리와 상어에 대비해 차단망을 보강해 개장 전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해양경찰과 협력해 63명의 수상인명구조요원을 선발하고 사전 훈련을 마쳤다. 이들은 7개 해수욕장에 배치돼 현장 대응에 나서며, 추가로 배치되는 안전요원까지 포함하면 총 118명의 인력이 여름철 해양 안전을 책임지게 된다. 특히 올해는 각 해수욕장마다 인명구조용 서핑보드를 비치해 구조 효율을 한층 높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을 찾아주신 피서객이 어느 곳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빈틈없는 협조 체계를 구축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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