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중소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시군구 중소기업의 대외 홍보와 국내시장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영천시는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중소기업 홍보관' 부스를 운영하며 시의 주요 정책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스에는 중소기업 및 투자기업 지원시책, 시정·관광 홍보 책자 등이 비치된다.

또한 '중소기업 제품 홍보존'을 통해 참가 기업들이 제품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바이어 상담회'와도 연계해 실질적인 판로 개척을 도모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영천시 관내 중소기업 ㈜태산과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가 함께 참가한다. ㈜태산은 앙금 전문 생산업체로 냉동 보관이 가능한 앙금 떡 등을 선보이며, 농업회사법인 ㈜동방제유는 식물성 유지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K-뷰티 관련 화장품을 주요 제품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관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우수 제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