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지난 7월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이번 성과대회는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 지자체를 포상하고, 우수사례 공유 및 최신 동향을 확산해 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성군은 지난해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조기에 도입해 1년간 안정적으로 운영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전략부문 우수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보건과 복지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건강매니저(간호사)를 지정하고, 전문 인력과의 협업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체력 측정, 낙상 위험도 평가 등 종합 건강검진과 건강 상담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한발 앞서 정책을 추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증진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