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치매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7월부터 9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재가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정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여름철 건강 상태를 꾸준히 확인하고 맞춤형 건강상담 및 여름나기 물품을 제공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독거노인이나 가족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치매 환자를 우선 대상으로 해 지역 사회 돌봄망을 강화하고 심리적 안정감까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는 이번 사업 외에도 치매 조기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인지기능 향상을 위한 치매 쉼터 프로그램, 가상현실(VR) 기반 놀이형 치매 예방실 등 다양한 치매 통합지원서비스를 제공하며 군민의 건강한 노후를 돕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 속 작은 관심과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 유지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치매 환자에 대한 촘촘한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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