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가 지난 6월 30일 양정분소에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 사업'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부산시 복지정책과, 사업 참여 6개 구·군, 부산테크노파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서비스 대상 1인 가구 선정 및 효율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스마트 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선도 사업으로 진행한 빅데이터 기반 1인 가구 돌봄 서비스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에 따라 보급 사업 부문으로 재선정돼 2025년부터 2년간 50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고독사'를 예방하고, 나아가 '고독생(孤獨生)' 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비접촉·무자각 방식의 IoT/ICT 디바이스를 일상 공간에 적용하며 대상자의 별도 행동 없이 실시간 일상 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빅데이터 기반 라이프로그 분석에 활용하는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1인 가구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 돌봄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여 사회적 고립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서비스는 7월부터 부산시 중장년층 이상 1인 가구 대상으로 본격 제공된다. 돌봄 대상자에게 주 1회 전화를 걸어 안부 확인, 24시간 365일 관제 센터 운영으로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한 이상 상황 파악, 즉각적인 대응체계 운영 지원 등을 포함한다.
김형균 원장은 "고독사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숙제로, 부산테크노파크는 AI, ICT 등 첨단 과학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의 개발과 실증을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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