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와 신사업 확대 소식에 힘입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6분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0.96%(1만원) 오른 10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기준으로 매출은 약 1조37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1%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416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 줄고, 영업이익률은 30.3% 수준으로 예상된다.
하반기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4공장이 본격적인 완전 가동에 돌입하고, 2분기부터 가동을 시작한 5공장도 오는 2026년 하반기부터 매출 기여가 예상되는 등 생산능력(CAPA) 확장이 실적 성장에 속도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 오가노이드는 환자 유래 종양 세포를 통해 다양한 암종 오가노이드 모델을 개발, 약물 스크리닝 및 병리적 데이터, 유전자 정보 제공 등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