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주군지회가 4일 울주군의회 의사당 4층 본회의장에서 '2025 울주군의회 청소년 모의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청소년 모의의회에는 구영중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24명이 참가했으며 김진재, 이경준 지도교사가 함께했다. 행사는 추억 쌓기 SNS 콘텐츠 및 기념촬영, 개회식 및 본회의 진행 순으로 진행됐다.
본회의에서는 현장체험학습이 익숙한 장소를 반복적으로 방문하는 형식적 행사에 그치고 있다며 스포츠 경기 관람 등 학생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선하자는 5분 자유 발언이 있었다.
학생들은 '교권침해 처벌 강화 조례안'을 본회의 정식 안건으로 상정해 찬반 토론과 투표를 통한 의결까지 민주적 의사 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최길영 의장은 "'경험은 가장 훌륭한 스승'이라는 말처럼, 오늘 행사가 학창 시절 마주하는 다양한 문제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고, 스스로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소중한 체험의 시간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재 구영중학교 교사는 "정치·경제·사회·문화라는 용어를 듣고 살아갈 학생들에게 가장 앞에 있는 정치라는 두 글자가 주는 무게감을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 참여에 도움을 준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말했다.
박미영 회장을 맡고 있는 의회를 사랑하는 사람들 울주군지회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소개하고,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청소년 모의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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