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울산시와 함께 진행한 베트남 국제 협력 프로그램이 큰 성과를 거뒀다.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베트남 중부 하띤성에서 실시된 'RISE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은 보건·문화·교육이 융합된 종합적인 국제 협력 사업으로 진행됐다.
간호학과와 치위생과에서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은 하띤성 지역 주민들을 위해 혈압·혈당 측정, 구강보건 교육, 파우치 만들기 체험, 태권도 시범,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활동 장소는 하띤성 소재 직업학교인 '쯔엉 쭝 깝 응헤 리 뜨 쭈엉'에서 이뤄졌으며 현지 주요 기관 인사들이 환영식에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쩐 딘 롱 총장은 "한국 울산에서 온 청년들의 방문은 우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에너지와 변화를 가져왔다"며 감사를 말했다.
김연래 국제 개발협력 센터장은 "RISE 사업을 통해 단순한 해외에서 봉사를 넘어, 지역대학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소통과 협력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주민의 건강을 지원하고 문화를 교류하는 과정은 교육적 의미와 국제 협력의 본질을 함께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 울산지역 RISE 사업의 사회공헌 모델을 확대하고,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의 국제무대 진출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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