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는 창립 18주년을 맞아 공공기관으로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울산항만공사는 4일 오전 공사 다목적홀에서 창립 18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울산항만공사는 2007년 7월 5일에 설립됐다.
변재영 사장은 기념사에서 공공기관으로서 울산항만공사의 역량을 재구축하고 울산항의 혁신 성장을 추진하기 위해 새정부 국정 과제 추진 체계를 구성해 조기 가동한다고 밝혔다.
울산항만공사가 구성한 추진 체계는 실무, 분과, 전사 등 3단계로 이뤄져 있다. 1단계 실무는 현업 부서에서 국정 과제와 연계된 세부사업을 발굴하고 이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2단계 분과는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장애요인을 본부별 협업을 통해 대응하는 단계다. 3단계 전사는 기관장 주재 회의를 통해 국정 과제 이행 실적과 성과를 점검하고, 미흡한 사업에 대해서는 전사가 대응해 울산항의 성장을 도모한다.
울산항만공사는 국정 과제 확정 이전에 21대 대선 공약을 바탕으로 전략사업 풀을 선제적으로 발굴했다. 현 정부의 대선 공약 중 울산항과 관련된 인공지능(AI), 에너지, 물류·운송 등 13개 분야로 구분하고, 북극항로 전초기지 조성,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해상풍력 물류허브 구축, 그린수소 물류허브 조성 사업 등 총 38개 전략사업을 발굴했다.
울산항만공사는 이를 토대로 새정부의 국정 과제 확정 즉시 공사의 전략사업을 확정 및 이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국정 과제 관련 테마를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화로 구분해 운영본부와 경영본부가 각각 관리·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 사장은 "국정 과제 추진체계 조기 가동은 정부의 국정기조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겠다는 울산항만공사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정부 100대 국정 과제는 국정기획운영위에서 오는 8월 15일 광복절 전후로 최종 확정 및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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