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이 농촌 발전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한국남부발전은 서울 양재aT 센터에서 열린 제13회 '2025 도농교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도농교류의 날은 도시와 농어촌 간 소통여건 조성과 상호교류 정착을 위해 매년 7월 7일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8년간 발전소 주변 지역의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해 총 153억원의 농어촌기금을 출연하고 집행했다. 영월 청년 창업지원, 하동 세계 차 엑스포 활성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 배추 수급 안정을 위한 약재 지원 등의 노력이 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농촌발전유공포상'은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 단체, 개인, 마을 대표에게 총 17점이 수여됐으며 한국남부발전은 발전사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태길 조달협력처장은 "도시와 농촌 간의 균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게 돼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농촌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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