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상반기 신용보증 1조 1836억원 공급과 누적 보증 공급 17조원 돌파, 출연금 418억원 확보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의 상반기 총 보증금액 1조 1836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8% 증가한 것으로, 그 중 신규 보증 공급 실적은 508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경남신용보증재단은 도내 각 시군 소상공인의 실제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출연금액에 따라 보증 공급 규모를 조정하는 '운용배수 차등화 제도'를 개선해 상반기 공급된 시군 저금리 정책자금 공급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32억원 증가한 1596억원을 기록했다. 공급금액 증가뿐 아니라 2.5% 수준의 이자 감면 혜택도 약 13억원 규모로 추가적으로 늘어나는 등 이번 제도 개선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에 직접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보증 재원 확보를 위해 '시군-금융회사 1:1 매칭출연' 제도를 도입해 창원시와 경남은행이 각각 10억원씩, 총 20억원 매칭출연을 함으로써 240억원 규모의 지역 맞춤 보증 공급이라는 성과도 이끌어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적극행정으로 지역 사회 위기 극복에도 힘을 보탰다. 대형 산불피해를 입은 하동군, 산청군에 300만원의 긴급 기부금을 전달하고, 산불 피해 소상공인을 위한 긴급보증 100억원을 즉각 시행했다.
온라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에도 앞장섰다. 밀키트 제작, 라이브 커머스, 온라인홍보 등 교육·컨설팅을 통해 체질개선과 함께 판로 개척 비용도 지원해 온라인 시장으로의 안정적 정착을 뒷받침했다.
경남신용보증재단은 금융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금융지식이 부족한 도내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의 금융지식 함양을 위한 금융교육을 신설했다. 이 교육 프로그램으로 상반기에만 31건, 578명이 수료하는 등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
하반기에도 경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자체와 금융회사의 매칭출연을 통한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고,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해주는 전환보증도 시군과 협력해 확대·시행할 계획이다.
이효근 이사장은 "경제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우리재단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해지고 있다고 느낀다"며 "하반기에도 혁신적인 제도 개선과 지역 현안 맞춤 지원 사업을 개발해 소상공인분들의 애로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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