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주최하고 극단 독무(대표 김보람)가 주관하는 창작 창극 '더 판 시즌2: 고요를 깨는 경계에서'가 오는 7월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총 3회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상여소리와 판소리를 바탕으로 국악, 음악, 무용, 무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복합예술 창극으로, 전통의 정서와 현대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실험적 무대로 구성된다. 작년에 큰 호응을 얻은 '더 판'의 후속작으로 기획된 이번 시즌2에서는 '경계와 충돌, 조화'라는 주제를 감각적인 형식으로 풀어낸다.
출연진 또한 화려하다. 국악계 대표 소리꾼 남상일이 12일 낮과 저녁 공연에 출연하고, 박애리는 13일 공연에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7월 12일 오후 2시와 7시, 13일 오후 2시로 총 3회에 걸쳐 열리며, 회당 400석 규모로 총 1,200명이 관람할 수 있다.
'더 판 시즌2'는 지역에서는 접하기 어려운 수준 높은 융복합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통예술의 뿌리를 지키면서도 무대예술로 확장한 이번 작품은 문화예술 외연을 확장하려는 영주시의 기획 의도를 담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창극은 예술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갖춘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창작 공연을 지속 발굴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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