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025년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한 토지특성조사를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사는 올해 상반기 동안 토지이동이 발생한 약 2,000여 필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상은 2025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분할, 합병, 지목 변경 등이 이뤄진 토지로, 시는 토지이용 상황, 도로 접면 여부, 용도지역, 인근 표준지와의 비교 등을 중심으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조사 과정에서는 토지대장과 토지이용계획확인서, 건축물대장 등 관련 행정 자료를 종합 검토하며, 보다 정밀한 판단을 위해 현장 출장도 병행하고 있다.
조사는 3주간 지역별로 순차 진행되며, 1주차에는 영주·상망·하망동과 풍기읍, 이산면 일대 389필지를 조사했다. 이어 2주차에는 가흥·문정·고현동과 평은·문수·장수·부석면, 3주차에는 휴천·창진·상줄·조와동, 안정·봉현면 일대 총 1,159필지를 대상으로 조사 작업이 이어진다.
조사 결과는 향후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검증, 주민 의견 수렴 및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30일 최종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국세, 지방세, 부담금 등 각종 토지 관련 과세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라며 "공정하고 신뢰도 높은 지가 산정을 위해 현장 중심의 조사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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