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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오가노이드사이언스, 日 의약 전문 유통기업과 협약..글로벌 교두보 확대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동남아시아에 이어 일본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 한다. 동물대체시험법으로 오가노이드 기술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일본의 의약 전문 유통기업 '서밋 파마슈티컬 인터내셔널(SPI)'과 전략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재생치료제 '아톰(ATORM)'과 신약평가 플랫폼 '오디세이(ODISEI)'의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SPI는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스미토모(Sumitomo) 그룹 계열의 의약 사업 개발 전문기업이다. 약 40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스미토모 그룹의 핵심 계열사이자 일본을 대표하는 글로벌 종합상사로, 포츈 글로벌(Fortune Global) 500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에너지, 금속, 운송, 인프라, 화학,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연매출은 약 5조엔(약 35조 원)에 달한다.

 

SPI는 이러한 스미토모 그룹 내 제약·바이오 전문 기업으로, 스미토모의 자본력과 글로벌 파트너십 역량을 바탕으로 일본 바이오 생태계에서 혁신 기술의 도입과 사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임상·비임상 연구 개발부터 제품 허가, 상용화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역량을 바탕으로, 다수의 글로벌 바이오테크 기업들의 일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SPI는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일본 내 총판 파트너로서, 전반적인 영업 활동과 협력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SPI는 향후 일본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마케팅 전략 수립, 고객 커뮤니케이션 및 시장 개척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SPI에 기술 및 사업 관련 정보, 마케팅 자료를 제공하고, 일본 고객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SPI는 현지 파트너사 발굴, 시장조사, 고객 의견 수렴 등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일본 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재생치료제 'ATORM-C'의 일본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이고, 'ODISEI' 플랫폼을 통한 동물대체시험 및 신약 개발 평가 솔루션의 수요 확대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PI와의 협력은 일본이라는 선진 바이오 의료 시장에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의 혁신 기술을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유통을 넘어 전략적 사업 파트너십으로 일본 시장에서 정밀의료, 재생치료제, 동물대체시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 5월 한국 코스닥 시장 상장을 완료한 데 이어, 독일(Lambda Biologics), 미국, 베트남에 이어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주요 국가로 동물대체시험법 및 글로벌 평가 플랫폼을 확장하며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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