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밝은미래학교(Bright Future Global Academy)에 29번째 글로벌협력센터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달 22일 진행됐으며 이번 센터 개소로 부산외대는 미국,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17개국에 총 29개의 글로벌협력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대학 측은 해외 네트워크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전 세계 100개 글로벌협력센터 구축을 목표로 국제 교류 및 협력을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장순흥 총장은 "센터를 통해 한국과 몽골 양국의 문화적 이해를 넓히고 꾸준히 교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양국 간 교육 협력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 등을 추진해 글로벌 교육 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산외대 총장단은 몽골 방문 중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대사와 만나 양국 간 인적·물적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현지에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부산외대 국제 협력해외봉사단을 방문해 격려하는 시간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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