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7일 도청 동락관에서 '직원 만남의 날' 행사를 열고, 새 정부 대응과 APEC 정상회의 등 주요 도정 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실·국장 및 직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도지사는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탁월한 성과를 낸 2025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과 우수팀 2팀을 선정해 직접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진 인사말에서 그는 "국내외 여건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도정의 큰 방향이 흔들리지 않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하며,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한 사전 준비를 주문했다.
또한 새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에 맞춰 경북도의 주요 정책이 국정과제로 반영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폭염 대응과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 주요 현안 추진에도 각 부서가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연극 '가비자을'이 공연됐다. 이 연극은 조직 내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갑질과 갈등 사례를 생생하게 전달하며, 상호 존중과 공감 중심의 조직문화 조성 필요성을 알렸다.
이 도지사는 "이번 교육은 세대 간 인식 개선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성숙한 조직문화 정착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다양한 소통·공감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종합청렴도 5년 연속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으며, 도지사 주재 '청백리 회의'와 함께 공사·용역·보조금·민원 등 대민업무 4대 분야의 만족도 제고를 통해 청렴 도정 실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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