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이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자치행정 경영 부문 시상식에서 김찬진 구청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시상은 TV조선이 주최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한 경영 리더들의 사례를 조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구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살고 싶은 도시, 활기찬 행복 도시, 동구'라는 비전을 중심으로 지역의 교육·문화·복지·경제 전반을 아우르는 균형 행정을 실현해왔다. 특히 교육 분야에서는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교육경비 보조 예산을 확대해 관내 교육환경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금송구역에는 초·중등 통합학교 설립이 확정되며 통학 여건도 한층 개선됐으며, 인천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영어도서관은 미래형 인재 양성 기반으로 주목받고 있다.
문화 정책 역시 활기를 띠고 있다. 화도진 축제와 배다리 축제를 중심으로 동구의 정체성을 살린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있으며, 동구문화체육센터는 공연과 전시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생활밀착형 정책이 두드러진다. 송림골 꿈드림센터와 아뜨렛길 지하광장 조성으로 생활 인프라를 확장했으며, 전구민 대상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과 산후조리비 지원, 저소득층 구강보건 사업 등은 실질적인 의료복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한편 동구는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대규모 개발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화수부두 일원이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선정되면서 국비와 시비 포함 총 375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주거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실현할 복합거점 시설이 들어서며, 향후 동인천역 북광장과 송현자유시장, 중앙시장 일대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2026년 7월 1일 시행 예정인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동구는 통합에 따른 주민 불안을 최소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와 중구와 협의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소통단과 화합 행사 등을 통해 통합 준비를 단계별로 진행 중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민선8기 3년간 공약 이행률 82%를 달성하며 구민과의 약속을 실천해왔다"며 "동구에서 시작된 긍정적 변화가 제물포구의 성공적 출범을 이끄는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700여 명의 공직자들과 함께 혁신을 멈추지 않고 구민을 위한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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