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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마을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운영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양평군 제공)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군의 평생학습 사업인 '우리동네 학습여행'의 일환으로 고령층을 위한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추진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로당과 주민자치센터 등 어르신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방식으로 운영됐다.

 

최근 가족이나 정부기관을 사칭하거나 문자 링크를 유도하는 등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수법이 점점 정교해짐에 따라, 이번 교육은 실생활 피해 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구성돼 어르신들의 이해도와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쉬운 용어 사용과 반복 설명을 통해 어르신 눈높이에 맞춘 설명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예방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총 9개 마을을 순회하며 진행됐다. ▲3월 14일 양동면 단석 1리 경로당을 시작으로 ▲쌍학 2리 ▲삼산 3리 ▲강상면 세월 2리 ▲지평면 주민자치센터 ▲양서면 국수출장소 ▲양평읍 도곡 3리와 양근 7리 ▲용문면 주민자치센터 등에서 교육이 진행됐으며, 총 161명의 어르신이 참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실제 사례를 들으니 보이스피싱이 남의 일이 아니라는 걸 실감했다"며, "앞으로는 누가 전화를 걸어 돈을 요구하면 반드시 확인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보이스피싱은 전화 한 통, 문자 하나로도 일상을 위협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사기 전화에도 당황하지 않고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은 마을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마을은 양평군 평생학습과 평생학습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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