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의 기회가 더 넓어졌다. 영덕군이 평생교육이용권 지원 대상을 전 군민으로 확대한 2차 신청을 시작하며, 연령과 소득을 넘어 모두에게 열린 평생학습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영덕군은 소득기준을 기반으로 하던 기존 평생교육이용권 1차 지원사업을 확장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신청을 오는 18일까지 접수한다. 대상 확대는 교육 기회의 평등 실현과 군민 역량 강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신청 대상은 영덕군에 주민등록이 있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 만 30세 이상 디지털 문해 교육 대상자, 만 65세 이상 노인, 등록 장애인 등 69명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우선 선발되며, 지원 인원을 초과할 경우 온라인 무작위 추첨 방식이 적용된다.
일반·디지털·노인 분야의 경우 경북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장애인은 정부24 '보조금24' 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영덕군청 자치행정과 교육지원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인당 최대 35만 원 상당의 평생교육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 포인트는 평생학습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 등에 사용할 수 있으며, NH농협 채움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지원금 사용은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에 등록된 기관에 한해 가능하다.
영덕군은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 누구나 평생학습의 주체가 되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교육 소외를 줄이고, 자발적인 학습 문화를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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