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영덕군, 방문형 검진으로 직장인 건강 관리 지원

정기 검진이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보건소가 일터로 직접 나섰다. 영덕군보건소는 우체국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건강검진 서비스를 실시하며, 대사증후군 조기 발견과 맞춤형 건강관리에 나섰다.

영덕군보건소는 7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지역 내 우체국 직원과 집배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검진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검진은 바쁜 업무 탓에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예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보건소가 직접 사업장을 찾아가 실시했다.

 

검진은 대사증후군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혈압, 공복혈당,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허리둘레, 체성분 등 총 6가지 항목을 검사해 개인별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후에는 1:1 맞춤형 건강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로 등록되어, 향후 6개월간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 전문가 등 전문 인력이 팀을 이뤄 건강습관 개선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사증후군은 별다른 자각 증상이 없지만, 심혈관 질환이나 뇌혈관 질환의 위험 신호로 작용할 수 있는 중요한 건강 지표다. 조기 발견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증 질환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장 중심의 검진은 직장인의 건강 인식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일터에서 바로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고, 개인별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향을 제시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강종호 영덕군보건소장은 "사업장 방문형 건강 검진은 일터 속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마련된 예방 중심의 사업으로 기관 간의 협력으로 지역민의 건강을 증진하는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직장과 기관을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덕군보건소는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직장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사업을 펼치며, 지역 내 예방 중심의 보건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