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도심 내 바닥분수 두 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한다. 여름철 시민들의 피서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취지다.
첫 번째로 문을 여는 시설은 풍기읍 남원로에 위치한 '풍기룰루랄라놀이터 바닥분수'다. 이곳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주요 대상으로 한 물놀이 공간으로, 7월 17일부터 8월 13일까지 운영된다. 총 면적은 79㎡, 물 저장 용량은 28㎥ 규모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50분 가동, 10분 휴식의 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다만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을 중단한다. 현장에는 안전요원 2명이 상시 근무하며 이용 아동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어 개장하는 '삼각지 바닥분수 물놀이 시설'은 휴천동 642-1243 일원에 조성돼 있다. 이 시설은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운영되며, 면적 252㎡ 규모에 터널형 분수 2개를 포함해 총 6종 7개의 다양한 분수 시설이 마련돼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한낮 기계 과열 방지를 위해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가동을 멈춘다. 이곳 또한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영주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현장에 몽골형 텐트 7동을 설치하고,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해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학을 앞두고 개장하는 도심 물놀이 시설을 통해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가까운 곳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과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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