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물포구 출범을 앞둔 인천 동구가 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주민소통단 2기 구성을 진행한다. 인천 동구는 제물포구 출범을 앞두고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담기 위한 2기 '주민소통단'을 모집한다. 동·중구 통합을 앞둔 시점에서 주민 간 공감대 형성과 원활한 출범 준비를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이번 2기 주민소통단은 동구와 중구에서 각각 50명씩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되며, 활동 기간은 2025년 8월부터 2026년 6월까지 11개월간이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동구 주민으로,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동구에 위치한 기관 근무자 또는 본점이나 지점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 및 임직원까지 포함된다.
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과정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행정 통합에 따른 주민 불편과 숙원 과제를 발굴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게 된다. 제물포구 구상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셈이다.
신청 접수는 7월 18일까지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서류와 구체적인 내용은 동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해 제물포구가 출범하게 되는 만큼 주민 간 충분한 소통과 의견 수렴이 중요하다"며 "소통행정을 통해 지역의 뜻이 행정에 반영되는 구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제물포구는 인천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된 형태로 2026년 7월 1일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