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지난 6월 24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의원, 문진석 의원을 잇달아 만나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추진위원회는 현재 건설 중인 울릉공항의 활주로(길이 1,200m)로는 향후 안정적인 항공기 운항이 어렵다는 지역민의 우려를 전달하고,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항공 서비스 제공을 위해 활주로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정문 의원은"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울릉공항이 안전하게 개항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으며, 문진석 의원 역시 "국토위 소속 의원으로서 울릉공항의 안전 운항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에 힘을 보태겠다"고 화답했다.
같은 날, 추진위원회는 울릉공항에 취항 예정인 국내 소형항공사 섬에어의 최용덕 대표 및 관계자들과도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활주로 연장 여부가 울릉공항의 안정적인 운항과 지속적인 항공편 유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놓고 심도 깊은 의견이 오갔다.
울릉 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국회 방문과 중앙정부 설득 활동을 통해 활주로 연장을 위한 예산 확보와 정책 반영을 계속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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