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보건소는 여름철 해수욕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건강과 위생을 확보하기 위해 7월 8일부터 9월 2일까지 관내 5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수질 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치는 해양수산과의 요청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개장 전 1회, 개장 기간 중 3회, 폐장 후 1회를 포함해 총 5차례에 걸쳐 실시된다.
검사 항목은 해수욕장 환경관리 지침에 따라 장염 등 수인성 질병과 관련성이 높은 장구균과 대장균으로 구성됐다. 장구균은 100mL당 100CFU 또는 100MPN 이하, 대장균은 500CFU 또는 500MPN 이하로 기준을 설정했으며, 모든 시료는 1L 이상의 멸균 채수병을 이용해 채취한다.
울진군은 이번 조사를 통해 해수욕장의 위생 상태를 정밀하게 점검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신속한 조치를 취해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해변을 찾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올해 여름은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해수욕장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철저한 수질 관리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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