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국악원은 영남 지역의 예술 문화를 소재로 한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발굴을 위해 '2025~2026년 국악창작실내악 작품 공모'를 7월 9일부터 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영남 지역의 예술성과 정체성을 반영한 창작 실내악 곡을 발굴하고 국악 창작 작곡 분야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실내악 장르 특성을 활용해 연주 가능한 실연 레퍼토리를 확보하고, 국립부산국악원 공연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창작곡을 모집한다.
선정된 5작품에는 작품당 300만원의 사례비가 지급되고, 국립부산국악원 국악연주단의 실연 무대 제공과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운영이 제공된다.
공모 주제는 '영남의 예술 문화'로, 영남 지역의 장단, 선율, 문학, 설화 등 다양한 문화적 소재를 자유롭게 활용한 창작 실내악 작품을 접수한다.
국악 기반 기악곡뿐만 아니라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성악 요소가 포함된 실내악곡도 응모할 수 있다. 연주 편성은 총 10인 내외이며 작품 연주 시간은 7~10분 이내로 제한된다.
응모 자격은 별도 제한이 없으며 대한민국 국적자 또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역 예술 생태계의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해 지역 기반 작곡가 우대 조건을 적용한다. 부산·울산·대구·경상남·북도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대학의 졸업자 및 재학·휴학·수료 중인 작곡가의 경우 관련 증빙 서류 제출 시 전체 선정 인원의 20% 이내에서 우선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이메일로 할 수 있으며 작품 심사는 2026년 1월 16일, 결과 발표는 2026년 1월 23일 예정이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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