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건설사무소가 북항 지하차도 시설물의 원활한 이관을 위해 부산시 등 5개 인수 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항건설사무소, 부산시, 동구, 중구, 부산경찰청, 부산시설공단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부산북항 재개발 사업지의 접근성 향상 및 기존 도로의 원활한 교통 흐름 유도를 위해 '부산북항 재개발 배후도로 건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사는 상부도로 1.94㎞, 지하차도 1.86㎞ 규모로 2019년 10월부터 2025년 10월까지 진행된다. 공사 준공과 동시에 도로를 개통하기 위해서는 도로관리청인 부산시 등에 신속하고 원활한 시설물 이관이 필요해 관계 기관에서 구성원 명단을 제출받아 협의체를 구성했다.
인계·인수 협의체는 공사 준공 전 합동점검을 통한 시설물 보완, 유지 관리 매뉴얼 공유 등 시설물 인계·인수에 필요한 사안들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부산항건설사무소는 오는 8월 중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회의에서는 도로시설물 등에 대한 설명과 관계 기관별 다양한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 및 협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종민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인수협의체 구성을 통해 도로 이관을 원활하게 진행, 충장대로의 교통 혼잡 및 도로 이용자의 불편을 이른 시일 안에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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